안녕하세요 이번엔 결전 리그의 통계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결전리그의 통계의 발표된 수치들을 보며 이번 리그 결전 콘텐츠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까지의 결전리그 통계에 따르면 최종단계인 10단계를 제외하면 성공률은 90% 중반대로 높은 편입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아이템이 갖춰졌을 때에 성공률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단계에는 시련의 대가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번 콘텐츠 보스인 시련의 대가와의 만남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0단계의 성공률은 60%대로 9단계까지의 성공률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도전과제를 위해 시련의 대가를 잡아야 하거나 10단계의 보상이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9단계에서 보상을 받고 마무리하는 전략도 좋아 보입니다.
다음은 시련/속성별 실패율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수치는 제한적인 플라스크와 폭풍 소환사 룬 III 입니다. 플라스크 오브 엑자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게임에서 플라스크의 비중이 꽤나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제한적인 플라스크는 원래 5가지의 버프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을 한 개의 버프로 제한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캐릭터 성능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폭풍 소환사 룬 III의 경우 개인적인 체감으로도 많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통계에서 그대로 반영되어 나온 것 같습니다. 보통 높은 단계의 시련으로 진행될수록 여러 가지의 제약들이 많아지지만 폭풍 소환사 룬 III의 경우 아주 넓은 범위의 원이 겹쳐있어 지속적으로 기절을 유도하고 대미지 또한 강력하기에 한 번에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통계에서도 제한적인 플라스크와 함께 가장 높은 실패율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목해볼만한 통계는 칼란드라와 헤드헌터의 생성률입니다. 오늘자 시세로 칼란드라의 거울과 헤드헌터가 각각 295 엑잘, 170 엑잘을 마크하고 있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 내에서 가장 상징적인 아이템들 중 하나인 거울과 헤드헌터를 시련에서 보상으로 제공한다는 데이터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결전을 중간에 멈추면 후에 어떤 보상이 나오는지 알 수 없는 콘텐츠 특성상 마지막 단계까지 꼭 진행을 해봐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통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획득률이 저조한 편에 속하지만 이 두 가지 아이템의 생성/획득률만으로도 결전 콘텐츠를 끝까지 진행할 이유가 충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결전 리그의 통계에 대해서 포스팅을 작성해봤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결전 리그 재미있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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